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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바구니 1. 심심해서 올려보는 장바구니.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휴지랑 샴푸사러다녀오겠다며 비바람을 뚫고 다녀왔다.. 과연... 내가 두가지만 샀을까? ㅋㅋ 이넘의 물욕. ㅋㅋ 그럼 그렇지. 내가 그럴리가 없다. 두가지살거라고 장바구니도 달랑 한개 들고가서.. 오늘따라 병제품이 또 많네. ㅜㅜ 우선 나의 최애템 샴푸. coop tea tree & mint shampoo. conditioner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않음. 대신... 헤어팩을 2-3일에 한번? 정도 하니까 굳이 사지않는다. 가격도 저렴. 조금 비싼브랜드도 물론 있지만 써보니 고만고만하더라는. 그리고 둘째의 엉킨머리결을 잘 빗어주기위해 사본 스프레이. 추천받은제품이 따로 있었는데 품절. 그래도 핑크색이 둘째의 취향저격임이 분명하다. ㅋㅋ 둘다 써보고 비교.. 더보기
1988 로얄덜튼. royal doulton Juno. 로얄덜튼 주노. 영국에 처음 와서 집 근처 플리마켓을 구경삼아 갔다가 발견. 사실 내 취향은 아니었으나 상태가 너무 좋았다. 사용하지않고 꽁꽁 싸두었던 커피잔과 소서+브레드접시 2세트와.. 사용했으나 상태 좋은 커피잔과 소서 2세트. 아무렇게나 쌓여있었지만 한눈에 봐도 상태 최상. 마침 살림살이 아무것도 없던 차에... 가격까지 엄청 저렴.. 다른 그릇들과 함께 샀는데.. 겨우 £25... 이건 사야돼. 사는거야. 그리하여 집으로.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내 백팩에 쏙. 처음엔 거슬렸던 검은 라인도.. 살짝 촌스럽던 녹색도... 집에와서 세척 후 다시보니.. 흠... 괜찮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나음.. 그리고... 실제로 집에와서 저 잔에 담긴 커피를 마셔본 사람중.. 더보기
밀크디저트 (피스타치오 맛)추천. 혼자 비바람을 뚫고 다녀온 웨잇로즈. (waitrose) 여유있게 둘러보니.. 엄청난 디저트들. 그래도.. 난 세일제품 먼저 볼까나??? 음.. 큰데... 왜케 싸지?? 세일해서 £1.66?? 유리그릇에 담긴 디저트 4갠데??? 음.. 우선.. 보자보자.. 프랑스어는.. 고등학교때 2년동안 프랑스어 선생님이 나의 담임 이셨는데... 겨우 기억나는게... 봉주르.. 이마저도 꼬마들이 학교에서 배워와선.. 발음지적 당하고.. 난 프랑스어 안배운걸로. 죄송한마음 안고.. 기억을 지운다. 스티커에 영어가 있군. 다 패스. 그저.. baked milk dessert with... 블라블라. 암튼.. 푸딩이겠군. 일단 집어옴. 맛없어 버려도... 그릇 4개 남는다.. 싶어서. ㅋㅋㅋ 단단히 잘 붙여져있고.. 색은... 더보기
셀카봉+삼각대 구입기 yoozon selfie stick tripod. 정식 명칭. ​ 셀카봉+삼각대. ​ 액션캠을 사고나니 제일먼저 필요했던 sd카드와 셀카봉. 그리고 계속 들고 찍지만은 않을테니.. 삼각대가 필요했다.. ​ 이틀 내내 검색에 검색.. 그리고 또 검색. 내가 원하는 조건에 꼭 맞는건 예산오버. 그래서 방수기능을 빼고 적당히 추렸다. 아마*에서 £18.95에 팔고있으나 30%바우처가 바로 적용되어 £12파운드정도? 준 듯. ​ 다른것보다 후기가 좋아서 구매. !!!구매해본 사람들의 반응 중요하다 생각해서 자주보는 일인임. ​ 구성은 간단. 여기서 카메라만 빼면 저 작은박스에 잘 차곡차곡 들어있다. 무광블랙. 핸드폰. 일반카메라(go pro제외한 기타 액션캠). go pro. 3가지를 꽂을수있는 악세사리가 있고.. 더보기
Akaso ex7000 action camera 요즘 푹 빠져있는.. 아니.. 빠지려는 중인 영상작업들.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것도 한두번이고... 수전증이 있나... 왜이렇게 흔들리는건지. ​ 그래서 익히 알고있던 go pro 검색. 어이쿠... £350.... 저 돈이면... 가까운 유럽한군데 다녀오겠는데?? 그렇다면... ​ 검색이다. 검색. ㅎㅎㅎ 유튜버들과 블로거들의 도움으로 akaso와... 또 뭐더라... ape...아무튼 두가지로 압축. ​ 둘 중에 더 부담없고... 기능좋은?(돈은 안쓰려고 하면서 또 좋은거 찾는 못된 버릇 나옴.ㅡㅡ) 그리하여.. 하루만에 손에 넣음. 과대포장이란.. ㅋㅋ ​ 아래박스는 딸의 엘사드레스. 영국학교는.. 은근 이벤트 대박많고.. 나는 검색하고 사대느라 바쁠뿐. ​ 오늘 온다길래... 어디 안나가고 죙일 기.. 더보기
스타우브 유텐실 팟 심심하면 들르는 나의 참새방앗간.. TKMAXX. 생각보다 쏠쏠히 득템을 하게 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게 됨. 지난번 스윈던 아울렛을 가다가 바로앞에 있는 tkmaxx가 무지 크길래 무심코 들어갔다가.. 이것을 득템!!! 바로 스타우브 유텐실팟! 사실.. 집에 하나가 똑같은게 있었다는. 물론.. 같은곳 다른매장에서 5파운드라고.. 올레!!!를 외치며 업어왔던 그것이... 가격이.. 안살수가 없는 가격.... 개당 3파운드!!!!! 심지어 박스까지 다 있음.(박스 좋아해서... 필요도 없는 박스에 집착하는 나란 여자. 결국 버릴거면서. ㅋ) 슬쩍 남편에게 '이거.. 두개 더 사면 욕심일까???' 하니... '왜, 비싸서 그래?' ㅡㅡ '아니, 너무싸서...'ㅋㅋㅋ 카트에 살포시 담아놓고는 뭘 고민하는.. 더보기
비빔밥 런던에 오니 한식이 그리운지 가끔 해먹게 되는 비빔밥. ​ 매번 해먹을 때마다 조금씩 다른데 오늘의 재료는 계란을 제외하고 6가지. 호박(영국에선 courgette 라고.), 당근, 숙주나물, 시금치(baby spinach를 사용. 귀요미시금치-), 고사리(지인이 나눠주신 귀한 고사리), 소고기 간것에 남편은 계란반숙추가면 모두가 만족하는 한끼. 난.. 계란을 그다지 좋아하지않아서 언제나 넣지 않고. (은근 편식이.... ㅜㅜ) 소고기고추장을 볶아넣으면 좋겠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고기만 비벼서 먹도록 양보하고....(귀찮아서 그런거.. 아니라고 우기기...) 요즘은 '윤식당'처럼 간장에 비벼서 먹기때문이기도 하다고도 변명해보기. 한번만들때 넉넉히 만들어서 비빔밥도먹고 나물볶음밥도.. 더보기
허브말리기 햇빛좋은 날 허브말리기 어느 일요일. 아무생각없이 마켓에서 싸게 판다는 이유만으로 덥석 집어온 파슬리와 로즈마리. 부엌아일랜드 상판에 며칠 방치. 볼때마다 내가 왜 샀지... 안되겠다. 상하겠지?? 하는 생각 + 상하기전에 빨리 냉장고에 넣어야한다는 단순한 사고와 함께 냉장고 한켠에 넣고야 말았답니다.. 허브라는건 또 마음에 걸린 나머지 종이에 곱게싸서 넣기는 했으나... 이번엔 냉장고를 열때마다 괴롭힙니다. 심란한 마음에 커피한잔하며 밖을 내다보니... 햇빛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언젠가 호주인 친구의 집을 방문했을 때,그녀가 하고있던 허브손질과 허브말리던 모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어디서 듣고본건 있어서 신문지가 습기를 잘 빨아들인단건 기억이 났습니다. 바람에 날아갈까 조금 걱정은 됐습니다만 날아가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