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5

Mother's day! 한국의 어버이날.호주는 mother's day. 제가 어느덧 자식이 둘이나 있는 엄마네요~ ^^ 세월 참 잘 갑니다~~ 아이들이 프리스쿨과 차일드케어에 다니니까 이번에도 뭔가 만들어 오겠거니…하고 미리 기대하는 엄마입니다.이러다 나중에 어버이날에 김치국 한사발 마구 들이키는 눈치없는 엄마가 되는건 아니겠지요. 며칠 전 지나간 한국의 어린이날이 생각이 나네요.호주에는 어린이날이 없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불량엄마는 괜히 미안하네요. 자자~~~이번에는 우리 꼬마들이 뭘 가져왔는지 한번 볼까요? 짜잔~ 우리 귀요미 딸의 작품+케어러의 작품입니다.네. 네. 그렇고 말고요. 저는 제 딸을 잘 압니다. 혼자서 이렇게 할 수가 없지요. ㅋ그래도 저 손가락그림은 제 딸의 손끝에서 피어난 작품? 임을 알 수 있어요.왜.. 더보기
족발만들기 호주에 사니 한국음식이 먹고플때가 좀 있는데 시드니처럼 한인이 많은곳은 사먹을 수 있을 만한것도 캔버라에선 직접 해먹을 수 밖에 없나봅니다. 얼마전에 프레쉬마켓에서 아주 실해보이는 돼지허벅다리를 보고는 뭔가에 이끌린듯 6개나 사고 말았답니다.제가 왜 그랬는지. 집에 와서야 실감이 납니다.제가 족발을 만들어야 함을… 그나저나 또 사진이 일부 없군요.사온 돼지족은 물에 담궈서 피를 좀 빼줍니다. 전 한 3시간~ 길면 하루종일도 담궈두곤 합니다.핏물이 잘 빠지는게 좋긴 하다는데 아직 어떤 차이인지 와닿지 않아요. 사진은 없지만 애벌 삶기!핏물뺀 돼지족을 월계수잎 3-4장을 넣고 잠깐 삶아줍니다. 물이 팔팔 끓을 정도 전 30분 정도 삶았습니다. 과감히 물을 버리고 돼지족을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들을 제거합니다... 더보기
유아앞치마 만들기 유아앞치마 만들어보았어요.과정샷은 어디로 갔는지.바로바로 포스팅을 안하니까 사진 찾는게 너무 힘드네요.다 게을러서 그렇겠지요?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짜잔~! 6개의 앞치마입니다.어깨 끈에는 똑딱 단추를 2개 씩 달아서 길이조절 가능하게 만들어서 2세 부터 한 6세까진 쓸 수 있을듯해요.저희 아이들 기준으로 보니 6세에게도 잘 맞는 크기네요. 끈은 면리본으로 했고 천은 그리 두껍지 않은 면으로 만들었어요.재단도 아주 간단히. 곡선은 없고 직선만 사용~!!! 패턴따위 필요없도록 합니다. 왜냐. 저는 조금 게으릅니다. 네. 그렇고 말고요. ㅋ 사진에 있는 3장의 앞치마는 미국에 사시는 2분이 사이좋게 나눠서 사가서 이제는 제 손에 없네요.미국 수공예전문 사이트에 올렸더니 바로 구매로 고 고~!!! 하지만 더 .. 더보기
Pre school Lunch box! 2016년 들어서 큰아이의 등교가 시작됨과 동시에 도시락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한국은 급식이 전면 시행인듯 한데 호주는 어른들도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곳이니 아이라고 별 수 있을까요.처음 여기 왔을 때 남편의 점심도시락을 싼 적이 있는데 한국처럼 간단히 밥에 반찬이었죠. 하지만. 학교는 과일먹는시간/모닝티시간/점심시간/애프터눈티시간 이렇게 4개의 도시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이 모인 곳이라 냄새나는 음식 또한 예의가 아니라는 선배맘들의 조언에 따라 도시락을 싸다보니한국에 계신 아이의 외할머니는 "무슨 도시락이 죄다 과자야.? 불량엄마 티 좀 내지마라." 음..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다른사람들의 도시락을 참고한건데 죄다 과자로만 보이나 봅니다. 첫날 도시락.새벽 6시부터 부산스럽게 준비한 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