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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

아이 옷 수선하기 지난 해 한국에 갔을때 톡톡해 보이는 가디건을 발견했어요. 그런데 소매가 마치 성인 옷 처럼 벙벙.. 하게 처리되어있지 뭐예요. 잠시 고민했지만 간단히 고무줄만 넣어주면 유용하게 입힐듯 하여 덥석 구매 후 호주까지 가져오고야 말았네요. 한동안은 호주가 여름이라 그냥 넣어둔 채 잊고있었는데 근래에 조금 쌀쌀해지고 있어 꺼내보았어요. 색깔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론 밝아요. 다 맘에드는데 저 소매가 그냥 중간에 띡. 잘라놓은것같이.. 뭔가 많이 어색했어요. 그래서 시작 된 고무줄 넣기. 마침 세컨핸드샵에서 1불에 포장도 안뜯은 새제품을 사온터라 그것을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두께는 약 1-1.2 정도로 너무 얇지않은것이 소매 매무새가 예쁘게 될것 같아요. 고무줄이 들어갈 통로를 만.. 더보기
유아앞치마 만들기 유아앞치마 만들어보았어요.과정샷은 어디로 갔는지.바로바로 포스팅을 안하니까 사진 찾는게 너무 힘드네요.다 게을러서 그렇겠지요?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짜잔~! 6개의 앞치마입니다.어깨 끈에는 똑딱 단추를 2개 씩 달아서 길이조절 가능하게 만들어서 2세 부터 한 6세까진 쓸 수 있을듯해요.저희 아이들 기준으로 보니 6세에게도 잘 맞는 크기네요. 끈은 면리본으로 했고 천은 그리 두껍지 않은 면으로 만들었어요.재단도 아주 간단히. 곡선은 없고 직선만 사용~!!! 패턴따위 필요없도록 합니다. 왜냐. 저는 조금 게으릅니다. 네. 그렇고 말고요. ㅋ 사진에 있는 3장의 앞치마는 미국에 사시는 2분이 사이좋게 나눠서 사가서 이제는 제 손에 없네요.미국 수공예전문 사이트에 올렸더니 바로 구매로 고 고~!!! 하지만 더 .. 더보기
패브릭수건만들기 다른분들의 블로그에서 구경만 하던 패브릭수건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다 만든 날.영어모임의 주제가 바로 hobby.겸사겸사 자랑도 할겸 가져갔었던 수건이에요.한국에서는 돌잔치 답례품으로 유명하다죠? 총 10장을 생각보단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었답니다.예뻐서 쉽게 못쓸것 같습니다. 작은 수건에 천을 대고 일자박기만 할 줄 알면 만들수 있답니다. 사진은 왜 사이즈 조절이 갑자기 안되는지. 블로그를 오랜만에 하니 또 초보블로거가 됐나 봅니다. 흑. 더보기
헤어핀 홀더 만들기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그간 근황은…제가 로컬마켓에 스톨홀더가 되어 제가 만든 것들과 그린것들을 좀 가져다 팔았어요.아직은 큰 이익이 남지는 않지만 손해안보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헤어핀 홀더를 보여드릴게요.마켓준비중에 급히 만드느라 과정샷은 역시 없군요.블로거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다잡아야 과정샷이 나올런지. 하지만 아주 간단하니 과정샷이 없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쪽 쿠션에는 브로치를 아래쪽 링에는 헤어밴드(머리띠)를 꽂아줄 수 있도록 만들어 봤습니다. 조만간 앙증맞은 헤어핀시리즈도 곧 포스팅 할게요. ^^ 더보기
코바늘로 주방가전 모자씌우기 남편의 학회참석으로 집에 아이들과 저만 오롯이 남게된 일주일~!!남편만 없다뿐 저희의 일상은 항상 똑같죠. 그래도 뭔가 좀 하고 싶고 해야만 할것같은 이기분은 뭘까요. 스쿨할리데이 덕에 플레이 그룹도 다 쉬고.영어모임도 쉬고. 그래서..옆에있던 털실과 코바늘을 바라봅니다.저걸로 뭘 해야할까.. 분유통 커버를 좀 만들어 볼까.. 그리하여 떠나가게 된 원형…코바늘은..잠시후. 아. 분유통보다 큰데..어쩌지. 어쩌지..하다가 커피머신의 모자가 됩니다.그런데.. 조금 더 길어야 될 분위기라. 뭔가 요상한 모양으로 변해갑니다. ㅋㅋㅋ ㅋㅋ 제가 봐도 좀 웃기긴 합니다.그래도. 귀엽습니다. ^^ 급한대로 달아준 양말고리도.머리꼭대기의 폼폼도. 옆에서 본 모습. ^^ 딱 먼지쌓이는 부분까지만 떴어요.코바늘 초보라…도.. 더보기
핑크솔트 포장하기 제가 나가는 영어모임에는 6분의 호주할머니선생님이 계세요.너무너무 신나는 모임이라. 항상 즐겁습니다.늦게 알게 된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이번 텀이 끝나가는 터라 매니져분께서 봉사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선물을 공모하셔서 둘째생일에 선물했던 핑크소금 아이디어를 내서 ~~~이번엔 제가 선물 6개를 준비해 가기로 했어요~~ 한번 만들어 본 터라.대충 가격대도 맞출 수 있고보기에도 좋다고 생각이 되서~~~ ^^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실려나요? ^^ ^^ 이렇게요~~ 택까지 예쁘게 달아서 준비했답니다.아무래도 먹는 거라.. 유통기간도 있고…소금이라고 말 안하고 주면 왠 돌멩이를 담아서 선물이라고 주는거야…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직접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듯 해서요. 사실 입구가 좁.. 더보기
선물포장+카드꾸미기 호주에서는 한국처럼 선물포장을 해주는 곳이 거의 없어요.어디서 뭘 사든…몇몇 화장품파는 곳에서는 추가로 돈을 내면 해주기도 하지만요.추가비용이…거의 5-7불?-- 그럼 직접 하면된다구요?네..그러나..포장지와 리본..모두 저렴하지 않아요. 카드..는 6.99면 싼편?한번은 남편이 카드를 사러간다더니 전화를 했더군요.무슨 카드가 7불대라면서.싼편이라고 말해줬습니다. ㅋ 가끔 1-3불대 카드가 있는데 딱 봐도 티가 너무 나요… 싼 티가… 그래서 저는 카드도 만들기도 합니다.종이는 한국에서 올때 넉넉히 가져온터라…뉴스 에이젼시에 가면 구석에 카드를 만들 수 있는 종이를 3장에 1불정도? 에 팔기도 하니까 한번 찾아보세요.운이 좋으면… 반 접기만해도 카드가 될 만한 예쁜 종이들도 있더라구요~~~ 오늘은 친한 지.. 더보기
와인상자로 장난감정리상자 만들기 아이가 둘이나 되다보니왠 자잘한 장난감이 어마어마한 양이 되어 갑니다.매번 어디에 보관하느냐가 제일 관건이죠. 바구니에도 넣어보고 박스에도 넣어보고. 쇼핑중에 득템한 똑같이 생긴. 게다가 완전 튼튼한 와인박스발견~!!!꾸역꾸역 주워옵니다. 뭐 물론 집안에서 한달 가량은 정처없이 헤매주게 합니다.저희집에 적응할 시간을 준다고 위안해 봅니다. 외부를 예쁜 천이나 포장지로 감싸 주시면 더 오래 쓸 수 있겠지만. 저는 자주 바꿔줄 요량으로 그냥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가일무늬? 이기도 하구요. 윗부분을 3개 모두 같은 높이로 맞춰서 칼로 잘라줍니다.튼튼한 박스면 잘라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더라구요. 꼭 두꺼운 상자로 하시길. 그리고 손잡이를 달 부분에 고민하다가 아일렛을 하나 박아줍니다. 그리고 단추2개와 돌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