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선물 포장하기~!
호주 캔버라에서…
차일드케어를 보내기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첫해에 뭘 몰라 어리버리. 학부형이었죠~~
이스터데이에 누가 선물하는 걸 보고서야…
아차…
싶었어요…
그래서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챙기기 시작했어요~
올해는~!!!
좀… 예쁘게 해보고픈 마음이…
아이를 맡겨놓은 엄마들의 마음…
누군가는 치맛바람이라고 욕할지라도…
내 아이를 잘 보아 주었음 하는 작은 엄마의 마음이라고 우겨봅니다.
이번엔 개인선물과 단체선물…
두가지를 준비했어요.
먼저 케어러들의 휴식시간을 위해 티와 쿠키…
한국에서 온 차가 몇가지 있어서… 3가지
다행히도 영어로도 쓰여있음~
그리고 50% 세일때마다 사서 쟁여둔 티 4박스~
종류도 다양하게~~~
커피도 사고 팠으나… 세일을 잘 안하므로 걍 패스했어요~~
그리고 아래에서 등장할 각종 달다구리 과자와 초코렛들…
포장을 고민하다가 쇼핑몰에 내려가서 바구니 하나와 티타월 한장을 사왔어요~
바구니 사진이 없네요,,,
바구니는 클리어런스 세일해서 5.95…
티타월도 이스터용품 50%세일로 4.95…
^^
잘 감싸요.~ 딱 맞는데…
티랑 과자 다 넣으려니.. 작은듯도…
하지만…
교환하러 가는게 더 귀찮아서 쌓아보는 걸로…
이것도 펼치는 데코용 종이…
ㅋ
예뻐요~ 비싸서 안사던걸 50% 라 걍 두개 7불 정도에 겟~!!!
바구니 산곳에서 같이요~~ ㅎㅎㅎ
하나는 결국 안들어가서 남겨둠…
내년에 써주겠어요~!!! ㅋ
자… 담아봅니다…
차를 다 깔고.. 삐딱삐딱…
쿠키는 결국 뜯어서 재포장…
직접만든걸로 오해하실라…
빈틈없이… 토끼초코,, 카라멜… 사탕… 등등… 다~~ 넣어줍니다…
미닐과 리본등은 바로… 재활용…
ㅋ
호주에선 흔한일…
왜냐…
저 포장재들이 너무 비싸요…
종이박스도 하나에 만원씩 하는 판이라… 바구니가 훨 낫고…
포장지도 한장에 4불 5불 하는 터라…
비닐이 훨씬 나아요…
리본은… 말할것도 없어요… 1미터에 2~3천원 꼴이라…
전 한국에서 왕창 사왔답니다.
^^
이번엔… 개인 선물 포장의 시간~!!!
자… 카드를 쓰는건…
영어를 많이 써야 하므로 안합니다… 왠만하면… ㅋ
그냥 해피이스터로 만족하는 걸로… ^^
저 택은… 크리스마스카드 세일하는거 사놓고 부분부분 오려서 만든 택입니다.
저건 따로 포스팅할게요~ ^^
개별 케어러 선물입니다.
이름도 적어주고..
핸드크림에
이스터니까 토끼와 계란모양 초코렛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민티…
카라멜~
모두 18개의 선물이~ 완료~!!!
목요일 아침…
케어러들의 환호속에 잘 전달되었답니다.
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정성이 전해진 걸까요?
주는 사람도 즐겁고. 받는이도 기쁜.
작지만 알찬선물이었다고 자부해봅니다.
모두 해피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