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둘이나 되다보니
왠 자잘한 장난감이 어마어마한 양이 되어 갑니다.
매번 어디에 보관하느냐가 제일 관건이죠.
바구니에도 넣어보고 박스에도 넣어보고.
쇼핑중에 득템한 똑같이 생긴. 게다가 완전 튼튼한 와인박스발견~!!!
꾸역꾸역 주워옵니다.
뭐 물론 집안에서 한달 가량은 정처없이 헤매주게 합니다.
저희집에 적응할 시간을 준다고 위안해 봅니다.
외부를 예쁜 천이나 포장지로 감싸 주시면 더 오래 쓸 수 있겠지만. 저는 자주 바꿔줄 요량으로 그냥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가일무늬? 이기도 하구요.
윗부분을 3개 모두 같은 높이로 맞춰서 칼로 잘라줍니다.
튼튼한 박스면 잘라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더라구요. 꼭 두꺼운 상자로 하시길.
그리고 손잡이를 달 부분에 고민하다가 아일렛을 하나 박아줍니다.
그리고 단추2개와 돌아다니는 끈 하나를 주워서 단추를 바깥쪽 안쪽 하나씩 가도록 연결~!!!
리본을 달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자질구레한 장난감 정리엔 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