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슈퍼에서 그릇 득템!!!

아.. 요즘 그릇이 계속 제 품으로 오고있네요.

며칠 전 접시가게에서 한보따리 사온 그릇을 풀기도 전에 슈퍼에 장보러 갔다가 대박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제가 언제나 살까말까. 이걸살까 저걸살까 고민만하다 결국은 못사고 헤매던 나눔접시??
이 명칭이 맞나요..?

드디어 저희집에도 나눔접시가 많이. 하나도 아니고 4개나 생겼답니다.

짜잔...
4박스나 데려왔네요. 욕심도 많지만.
개당 3.75불. 한국돈으로 3500원도 안되니 4박스 사도 14000원이 되려나요...

저는 호주의 clearance...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상상할수없는 특가로 나와주시니. 언제나 눈을 크게 뜨고 다녀야해요. ㅋ

싸도 너무싼데다 대나무 트레이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동공이 확장되는 느낌!!!

처음에 구매를 확정한건 가격때문이었고 다음엔 뒷면 이미지를 보고 무조건 사겠다 였네요.
저정도면 런치타임때 3-4명이 각자 한트레이씩 써도 될듯 해서요. 음식이 섞이지 않고 덜어먹는 수고도 없고. 각자 아이들때문에 먹는 속도도 다르고.
친한 아이엄마 지인초대때 딱이다 싶었어요.

실제 모습입니다.
커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크진 않네요. 25x25cm정도로 지난번 베라왕 볼접시와 박스크기가 똑같았어요.

컬러도 제가 사랑하는 미색에 회색무늬.
질리지 않고 오래두고 쓸듯 하구요.

게다가 아래에 대나무 트레이 덕에 4개로 나눠진 접시가 따로 분리가 되어 따로, 또 같이 사용이 가능하니 실용적이기까지...

접시를 빼내고 나면 나타나는 대나무트레이. 도마로 쓰거나 나무접시로 활용해도 되겠다싶어요.
마감이 잘되어있어서 물에 닿아도 괜찮을듯.

옆에서 찍어보니 두께도 꽤 두툼하네요.

수납시엔 분리해서 따로따로!!!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엄지척!!!

실사용기는 음식포스팅에 간간히 등장시켜볼게요.
^^

앞으로 슈퍼 그릇 코너도 자주 봐야겠어요. 사실 슈퍼에서 파는건 임시로 쓰는 그릇이 대부분 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의외로 오래 쟁여갈 그릇들도 있네요.
호주 사시는분들은 울월스 그릇코너 잘 보시길!!!!!


Happy sho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