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리만들기 (단팥.단호박)

단팥페스트리

단호박페스트리

어제 만든 것들이에요.

냉동고에 한달째 잠자고 있던 퍼프페스트리를 얼른 처리하고 픈 맘에…

욕심내서 한가득 만들었답니다.

먼저 냉동고에서 퍼프페스트리를 잠시 꺼내둡니다.

날이 추워서인지 빨리 몰랑몰랑해지지 않더라구요…

한 20분쯤 내버려둔것 같아요.

4등분 해줍니다. 

그냥 식칼로 칼집을 내주는 정도?

중간에 단호박퓨레를 넣고 반으로 접은 뒤 포크로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줘요~~~ 

전 욕심내서 많이 넣었더니 삐져나옴…

제가 먹을 거니까 걍 만듭니다.

터지진 않더라구요. 

^^ 지난번에 한번 해봤다고 금방 되네요~ ㅎㅎ 

뭐든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

칼집도 좀 내주고 다른 한장은 그냥 간단히 접어 칼집만 내주었어요

다음은 팥빵~!

퍼프페스트리를 길게 4등분하고 중간에 팥을 대충 올려줍니다.

잘~ 말아주세요~~~

끝부분이 바닥으로 가게해서 놔줍니다.

아니면 다 펼쳐지는 불상사가…

좀 지겨우면 다른방법으로...

팥이 터져나가지 않게 잘 감싸봅니다.

흠… 괜히 이렇게 했나 싶어요…

터질듯한 예감… ㅜㅜ은 항상 적중합니다. 

테프론시트 위에 줄맞춰 나란히…

간격을 너무 띄울 필요는 없어요.  딱 저정도면… 오케이… 1.5-2센티간격

최대온도로 예열 후 윗면에 우유를 바른 파이를 집어넣고…

200도로 낮춰서 구워줍니다.

10분쯤 지나면 조금 부푼 모습…

다행히 터지거나 새어나오지 않아서 좋아하 합니다.

5분후 역시 대참사가…

마지막에 괜히 다른모양 해보겠다고 한것들 4개 중에 3개는 단팥 대방출…

더 터지기 전에 한번 뒤집어 줍니다.

뒷면도 예쁘게 잘 익히기 위해서~ ㅎㅎㅎ 

7분정도 후에 꺼내줍니다. 노릇노릇 잘 익었네요~ ^^ 

단호박페스트리도 역시… 잘~ 구워졌답니다.

남편의 시식 후 반응은…

굿~!! 달지않아 좋다는…

전 좀 단게 좋은데… 위에 꿀좀 발라야 할까봐요~ ㅎㅎ

^^ 이제 식혀서 담아두면… 일주일은 간식걱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