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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케어 이스터 바베큐~ ^^

차일드케어에서 가끔 바베큐를 해요.

이번엔 이스터맞이 raffle~ 및 bbq~~

한달 전 부터 raffle 티켓을 팔고 있었어요…


전… 당일 오전에 울 아들 드랍하러 간 길에… 15장의 티켓을 구입했답니다..

과연… 결과는…???




자… 복권입니다.~! 

5장씩… 총 15장…

이름을 써서… 추첨함에 넣었어요

위에건 추첨함에 들어간 나머지 반쪽.!!!

이름 쓰느라 괜히 많이 샀나 싶기도 했어요~~ 




11시 반부터 시작이라… 11시 반 넘어서 갔는데.. 아직 바베큐는 셋팅이 안되었더라구요…

야외에서 놀고 있는 아들과… 딸려간 딸~ ㅋㅋㅋ


호주에선 밖에서 놀때 모자가 필수 예요~ 

모자를 안보냈더니… 센터껄 씌워놓았네요..

헉…


오늘도 모자를 안보냈네요…ㅜㅜ


엄마의 건망증이 나날이 심해집니다…



블랭킷을 깔고… 아이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평일 낮인데도… 아빠들도 많이 와요…

이번엔 애들 아빠의 세미나 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저만 참석했답니다…

그래서 좀 바빴어요…

딸내미 잡으러 다니느라…


오빠와 다르게 좀 겁이 없어서…

너무 빨리 사라져요..




처음 와본 차일드케어에서도 잘먹고 잘 노는 울딸…

차일드케어 너도 다녀보겠니…


ㅋㅋㅋ

엄마는 고맙지 ㅋ




어느덧 바베큐세팅이 끝나고 소시지가 익어가네요…

울 아들과 그의 친구들… 배가 고픈가 봅니다..

세 녀석이 단짝인지 

삼총사처럼 몰려 다니더라구요…

평소에 셋이 사고나 안치는지…





먹느라 바빠서 먹는 사진은 없네요. ㅋ


다음은 기다리던 복권당첨의 시간~~~ 

앞쪽에 선물 바구니가 10여개 놓여있더라구요…

음…

생각합니다.


마음을 비우자…

근데 애들이 울면 어쩌지…

갖겠다고 떼쓰면… 뭘 쥐어줘야 할까…




추첨이 시작되자… 모두 진지해집니다. ㅋ

뭔가 당첨되는건… 좋죠 뭐~ ㅋㅋㅋ




쓰레기통이 추첨함이네요 ㅋ

돌아다니면서 한장씩 뽑게해 줍니다.


한명… 두명… 당첨자가 나오고…


자,,, 우리 아들은요…




짜잔~!!!!!


네… 그렇습니다.


세번째로 당첨~!!!

아들이 고른 선물은… 바로…




빨간 바구니… ㅋ

빨간색포장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짜식…


정열적인 아들~!!!




울 딸은 이게 뭔가… 싶나봅니다.




자… 일단 오빠는… 자기가 별로인…

인형을… 큰 인심쓰듯 동생에게…

이건 뭐지…

싶은 우리딸…


전 인형을 좋아하는데..

우리아가들은 인형이 별로인가봐요…


저 인형… 제가 잘 보관중입니다. 귀여워서~ 히히~~~




우왕~

"음.. 이게 뭐예요?"


음…

토끼라고 해야할까 초코렛이라고 해야할까…

한참 망설였네요…


"Rabbit chocolate~!!! "… 옆에 있던 할머니의 정답~!!! ㅋㅋㅋ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ㅋ

포장은 엄청 크더니~ ㅋㅋㅋ


저 막대 안에 있던 작은 알초코는…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주라고 했더니

안줄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나눠주는 

착한 아드님…


그래… 그래야지…

너에겐… 큰 토끼초코렛이 있잖니…


근데 그건 엄마가 먹겠지? ㅋㅋㅋ




참… 그리고 못받은 아이들이 더 많으므로…

센터에서 준비한… 직접 만든 초코상자…

우리 아들… 소질이 좀 있나요??


핑크토끼를 만들었네요~ ㅋ


아침에 드랍할때 케어러가 

**이는 그림그리는걸 안해..

왜그럴까? 하기에..


손에 묻는게 싫어서 그런걸꺼야…

라고 말했는데…

거짓말쟁이가 됐네요.. ㅋㅋㅋ

너무 열심히 손으로 황칠해놓았는데…


아마… 그냥 그때 그리는게 귀찮았던 걸로~!!! ㅋㅋㅋ 


가끔 이렇게 센터를 방문하고 오면. 왠지 안심도 되고.

저도 즐겁고 그래요.


부모들끼리도 지나칠때 인사도 하게되고~ ^^ 

누구의 엄마아빠인지도 알게되고..

친해지기도 한답니다.


아들이 다니는 센터엔 한국인이. 우리 아들밖에 없어요.

케어러도… 한국인이 없구요.

그래서 아들의 영어가 점점 더 늘어가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