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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팩만들기

한국에서 온 소포에 들어있던 큰 멸치와 지난번 포스팅했던…

지인의 나눔으로 얻은 멸치를… 드디어 볶았답니다..


디포리/멸치/건새우/다시마 를 넣고 만들면 맛이 참 좋은데…

디포리는 구하지 못해서 멸치 두가지와 건새우. 다시마를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짜잔… 흠… 꽤 많은 양의 멸치를 넣었는데… 120개가 나오네요… 

언제 다 먹죠? ㅋ



1번 큰 멸치… 디포리와 거의 흡사한 크기… 

저는 내장만 빼고 머리와 몸통 모두 사용해요.

머리도 볶으면… 엄청 고소하답니다.

원래 안볶고도 그냥 다시물을 내지만… 한번 볶으면… 실온에 좀 두어도 괜찮고…

비린 맛이 사라져요. ^^ 




지난 번에 아들과 함께 다듬었던 멸치..

위의 멸치보단 좀 바삭~ 해서 볶으면서 엄청 먹었네요.

조금 남겨두었다가 고추장에 푹 찍어서 맥주와 함께 먹을렵니다. ㅎㅎㅎ




건새우… 건새우도 그냥 한번 볶아보아요..

그냥 뜨거운 후라이팬에 한번 굴려주는 겁니다…

다시마를 제외하고 세가지를 다 볶아 주었어요~~ 

비린내가 좀 많이 사라졌어요…

아무리 좋은 멸치여도… 생선 특유의 비릿한 냄새는 조금 나더라구요. 




자… 준비 완료… 

1번멸치가 다른 재료에 비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양이 좀 많죠…




작은 다시팩에 큰멸치 10마리 + 작은멸치 5마리 + 건새우 3-4마리 + 다시마 1-2 조각 넣어줍니다.

여밈부분을 뒤집어주면 완성~!!!





큰 지퍼락에 30개씩 넣어주니… 4팩이 나옵니다. 

자… 나눠먹어야 겠네요~~~ 

앞집에도~ 뒷집에도~ ㅋ




만들고 남은 멸치도 잘 봉해둡니다… 냉장고와 냉동고로 나누어 직행~!!! 

좀 귀찮아서 그렇지.. 한번 해두면 한동안은 편하겠죠? 


그나저나… 잘 우러나야 될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