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her's day! 한국의 어버이날.호주는 mother's day. 제가 어느덧 자식이 둘이나 있는 엄마네요~ ^^ 세월 참 잘 갑니다~~ 아이들이 프리스쿨과 차일드케어에 다니니까 이번에도 뭔가 만들어 오겠거니…하고 미리 기대하는 엄마입니다.이러다 나중에 어버이날에 김치국 한사발 마구 들이키는 눈치없는 엄마가 되는건 아니겠지요. 며칠 전 지나간 한국의 어린이날이 생각이 나네요.호주에는 어린이날이 없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불량엄마는 괜히 미안하네요. 자자~~~이번에는 우리 꼬마들이 뭘 가져왔는지 한번 볼까요? 짜잔~ 우리 귀요미 딸의 작품+케어러의 작품입니다.네. 네. 그렇고 말고요. 저는 제 딸을 잘 압니다. 혼자서 이렇게 할 수가 없지요. ㅋ그래도 저 손가락그림은 제 딸의 손끝에서 피어난 작품? 임을 알 수 있어요.왜.. 더보기
족발만들기 호주에 사니 한국음식이 먹고플때가 좀 있는데 시드니처럼 한인이 많은곳은 사먹을 수 있을 만한것도 캔버라에선 직접 해먹을 수 밖에 없나봅니다. 얼마전에 프레쉬마켓에서 아주 실해보이는 돼지허벅다리를 보고는 뭔가에 이끌린듯 6개나 사고 말았답니다.제가 왜 그랬는지. 집에 와서야 실감이 납니다.제가 족발을 만들어야 함을… 그나저나 또 사진이 일부 없군요.사온 돼지족은 물에 담궈서 피를 좀 빼줍니다. 전 한 3시간~ 길면 하루종일도 담궈두곤 합니다.핏물이 잘 빠지는게 좋긴 하다는데 아직 어떤 차이인지 와닿지 않아요. 사진은 없지만 애벌 삶기!핏물뺀 돼지족을 월계수잎 3-4장을 넣고 잠깐 삶아줍니다. 물이 팔팔 끓을 정도 전 30분 정도 삶았습니다. 과감히 물을 버리고 돼지족을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들을 제거합니다... 더보기
유아앞치마 만들기 유아앞치마 만들어보았어요.과정샷은 어디로 갔는지.바로바로 포스팅을 안하니까 사진 찾는게 너무 힘드네요.다 게을러서 그렇겠지요?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짜잔~! 6개의 앞치마입니다.어깨 끈에는 똑딱 단추를 2개 씩 달아서 길이조절 가능하게 만들어서 2세 부터 한 6세까진 쓸 수 있을듯해요.저희 아이들 기준으로 보니 6세에게도 잘 맞는 크기네요. 끈은 면리본으로 했고 천은 그리 두껍지 않은 면으로 만들었어요.재단도 아주 간단히. 곡선은 없고 직선만 사용~!!! 패턴따위 필요없도록 합니다. 왜냐. 저는 조금 게으릅니다. 네. 그렇고 말고요. ㅋ 사진에 있는 3장의 앞치마는 미국에 사시는 2분이 사이좋게 나눠서 사가서 이제는 제 손에 없네요.미국 수공예전문 사이트에 올렸더니 바로 구매로 고 고~!!! 하지만 더 .. 더보기
Pre school Lunch box! 2016년 들어서 큰아이의 등교가 시작됨과 동시에 도시락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한국은 급식이 전면 시행인듯 한데 호주는 어른들도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곳이니 아이라고 별 수 있을까요.처음 여기 왔을 때 남편의 점심도시락을 싼 적이 있는데 한국처럼 간단히 밥에 반찬이었죠. 하지만. 학교는 과일먹는시간/모닝티시간/점심시간/애프터눈티시간 이렇게 4개의 도시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이 모인 곳이라 냄새나는 음식 또한 예의가 아니라는 선배맘들의 조언에 따라 도시락을 싸다보니한국에 계신 아이의 외할머니는 "무슨 도시락이 죄다 과자야.? 불량엄마 티 좀 내지마라." 음..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다른사람들의 도시락을 참고한건데 죄다 과자로만 보이나 봅니다. 첫날 도시락.새벽 6시부터 부산스럽게 준비한 도시.. 더보기
패브릭수건만들기 다른분들의 블로그에서 구경만 하던 패브릭수건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다 만든 날.영어모임의 주제가 바로 hobby.겸사겸사 자랑도 할겸 가져갔었던 수건이에요.한국에서는 돌잔치 답례품으로 유명하다죠? 총 10장을 생각보단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었답니다.예뻐서 쉽게 못쓸것 같습니다. 작은 수건에 천을 대고 일자박기만 할 줄 알면 만들수 있답니다. 사진은 왜 사이즈 조절이 갑자기 안되는지. 블로그를 오랜만에 하니 또 초보블로거가 됐나 봅니다. 흑. 더보기
헤어핀 홀더 만들기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그간 근황은…제가 로컬마켓에 스톨홀더가 되어 제가 만든 것들과 그린것들을 좀 가져다 팔았어요.아직은 큰 이익이 남지는 않지만 손해안보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헤어핀 홀더를 보여드릴게요.마켓준비중에 급히 만드느라 과정샷은 역시 없군요.블로거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다잡아야 과정샷이 나올런지. 하지만 아주 간단하니 과정샷이 없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쪽 쿠션에는 브로치를 아래쪽 링에는 헤어밴드(머리띠)를 꽂아줄 수 있도록 만들어 봤습니다. 조만간 앙증맞은 헤어핀시리즈도 곧 포스팅 할게요. ^^ 더보기
코바늘로 주방가전 모자씌우기 남편의 학회참석으로 집에 아이들과 저만 오롯이 남게된 일주일~!!남편만 없다뿐 저희의 일상은 항상 똑같죠. 그래도 뭔가 좀 하고 싶고 해야만 할것같은 이기분은 뭘까요. 스쿨할리데이 덕에 플레이 그룹도 다 쉬고.영어모임도 쉬고. 그래서..옆에있던 털실과 코바늘을 바라봅니다.저걸로 뭘 해야할까.. 분유통 커버를 좀 만들어 볼까.. 그리하여 떠나가게 된 원형…코바늘은..잠시후. 아. 분유통보다 큰데..어쩌지. 어쩌지..하다가 커피머신의 모자가 됩니다.그런데.. 조금 더 길어야 될 분위기라. 뭔가 요상한 모양으로 변해갑니다. ㅋㅋㅋ ㅋㅋ 제가 봐도 좀 웃기긴 합니다.그래도. 귀엽습니다. ^^ 급한대로 달아준 양말고리도.머리꼭대기의 폼폼도. 옆에서 본 모습. ^^ 딱 먼지쌓이는 부분까지만 떴어요.코바늘 초보라…도.. 더보기
핑크솔트 포장하기 제가 나가는 영어모임에는 6분의 호주할머니선생님이 계세요.너무너무 신나는 모임이라. 항상 즐겁습니다.늦게 알게 된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이번 텀이 끝나가는 터라 매니져분께서 봉사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선물을 공모하셔서 둘째생일에 선물했던 핑크소금 아이디어를 내서 ~~~이번엔 제가 선물 6개를 준비해 가기로 했어요~~ 한번 만들어 본 터라.대충 가격대도 맞출 수 있고보기에도 좋다고 생각이 되서~~~ ^^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실려나요? ^^ ^^ 이렇게요~~ 택까지 예쁘게 달아서 준비했답니다.아무래도 먹는 거라.. 유통기간도 있고…소금이라고 말 안하고 주면 왠 돌멩이를 담아서 선물이라고 주는거야…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직접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듯 해서요. 사실 입구가 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