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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_일상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 몬머스 커피 Monmouth coffee

버로우마켓에 굴먹으러가다. 
2주전.. 아이들은 학교가고 남편은 쉬던날. 
우린 전날부터 내일 어디갈까? 를 의논했다. 

애프터눈티를 하러갈것인가.. 
해산물을 먹으러 갈것인가...

둘 중 하나. 

내 선택은.. 볼것도 없이 해산물이지... 뭘 물어...
잠시 고민하는척? 은 했다. ㅎㅎㅎ

드디어.. 아침. 
둘째가 상을 받는다해서 우선 학교로..
상도받고 사진도 남기곤.. 

우린 튜브타고 고고.

도착해서 출구를 잘못선택한거 빼곤 다 좋음. 
와봤다던 양반은... 믿지말아야함??
다음부턴 나도 같이 검색하고 와야지..를 다짐하며...열심히 걷기.

참.. 버로우 마켓은 영업시간이 매일 조금씩 달라서 찾아가기 전에 꼭 알아보고 가야함.

월~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8시 ~ 오후 5시 
일요일 휴무
 
다른곳들 구경도 좋지... 그러나... 우린 굴. 굴. 굴.... 오로지 굴굴굴.. ㅋㅋㅋ

굴은... 여기다.. 
고민말고 여기. 
엄지척!!!
다른집도 괜찮은데.. 이 집은 소스가 예술!!!

가격?? 나쁘지 않음. 
한국이 월등히? 저렴하겠지만.. 영국이니까.
그리고 한국굴과  사이즈 비교불가.
우린 large는 보자마자..
저건.. 주먹보다크자너.. 중간사이즈면 되겠다며...

처음 주문한것. 그자리에서 바로 까주심. 
안깐것도 팔지만 대부분 까주는걸 산다. 
까는거보면.. 인정하게됨.. 
그래.. 난 못해... 돈 좀 더 써..쓸땐 쓰는거야. 내가 여기서 굴까지 까야겠어???
싶음.
이건.. 굴까는 일이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해외에 살다보니.. 혼자 생선손질부터 오징어 손질까지 다.. 하다보니... 누가 해준다면 그저 ok.

레몬과 라임. 타바스코소스가 사진에있지만... 
노노.. 
이 소스 강추!!!

옆에 와인이 든것 같은 붉은색소스도 있지만 이게 낫다..
먹어본 바론... 우린 또 너무 시큼한건 또 그닥이라...

이건 두번째에 와인들어간소스뿌린 굴. 
우린 먹고 한바퀴. 또 먹고 한바퀴.
ㅎㅎㅎ 

맞은편에는.. 진짜 가깝다. ㅋㅋ 어디? 뭐가? 사실 굴먹기 전부터 노리고 있었지.
커피는 저기다. !!!
영국여행 검색하면 꼭 나오는곳.
코벤트가든에도 있다던데 아직..못봤고.
여기서 만남.
ㅎㅎㅎ 어디냐...

그렇다.. 한국 블로그에서 유명한.... 그  커피. 
몬머스커피. Monmouth.
사진들 부지런히.. 찍고들 계셔서.. 나 왠지 누군가의 사진에 있을듯? 
이사람들이 내 사진에 있듯.. 그렇게... ㅋ
세상.. 다  그렇지.. 암...

원두들도 판매. 
갈아주기도 하고. 굵기도 조절가능. 
입구에서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함.

오픈시간.  일찍여네. 
커피가격은 3.10?정도.
살짝? 비싼듯 한데.. 
우유들어간 커피는 우유맛만 나는게 보통인데 여긴 커피맛이 남. 
커피사진.. 어디간게얌...

ㅜㅜ